ERA 0.82 괴물 오타니, 사이영상·MVP 석권 만화 스토리 또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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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마운드 위에서 연일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투수로 0점대 평균자책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에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오타니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무려 161.9km/h(100.6마일)를 기록했고, 평균 구속도 156.4km/h(97.2마일)로 측정됐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구위를 자랑했다.
여기에 각도 큰 스위퍼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샌프란시스코 타자를 압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로 4개, 스위퍼로 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4회부터 5회 1아웃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절정의 투구 감각을 자랑했다.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0.97에서 0.82까지 떨어뜨려 내셔널리그를 넘어 MLB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올시즌 타격에서는 타율 0.240에 OPS 0.796으로 예상 밖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투수로서는 MLB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이 기대될 정도로 매서운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 오타니의 커리어 하이 성적은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2년으로 당시 오타니는 28경기에 등판해 166이닝을 던지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던 오타니는 올시즌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노려볼 정도로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6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LA 다저스 특성상 경쟁자들보다 등판 경기 수(7경기)와 이닝 소화(44이닝)가 부족하지만, 투구의 질은 최고 수준이다.
오타니는 14일 현재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0.82), 이닝당출루허용률 2위(0.82), 피안타율 2위(0.161)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 폴 스킨스(23·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의 좌완 특급 크리스토퍼 산체스(29), 밀워키의 광속구 선발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상황.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봤을 땐 오타니는 팬그래프닷컴 기준 1.6 WAR로 산체스(2.0)와 미저라우스키(1.9)에 이어 3위에 올라가 있다.
아직 시즌이 26%가량만 진행된 관계로 사이영상 경쟁 구도는 후반기에서야 확실한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오타니는 데뷔 첫 사이영상 수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야구계 전문가들도 불가능이라 비웃었던 MLB 투타 겸업 신화를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사상 첫 만장일치 MVP 4회 수상, 그리고 50홈런-50도루 신기록까지.
만화에서조차 상상하기 힘든 스토리를 현실로 이뤄내고 있는 오타니가 과연 최고의 타자에 이어 최고 투수라는 왕좌까지 정복하는 데 성공할지,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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