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22점 11리바운드’ 커리어하이 경기 펼친 이두원, “라건아와 함께 죽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이두원(204cm, C)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수원 KT 이두원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34분 8초를 뛰며 22점 11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6)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두원과 함께 데릭 윌리엄스(2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강성욱(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한 KT는 가스공사를 98-86으로 꺾고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만난 이두원은 “3연패 이후에 더 많이 얘기하고 맞춰보자 했던 것들이 오늘 경기에 많이 나왔다. 오늘 잘했던 수비, 리바운드에 대한 팀원들의 열정 덕에 이겨서 더 기분 좋은 승리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두원의 활약은 KT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두원은 전반까지 11점을 올리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고, 골밑에서는 라건아(200cm, C)를 상대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버텨냈다. 그리고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던 4쿼터에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성욱(184cm, G)의 패스를 받아 덩크를 터뜨렸고, 득점과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문경은 감독도 경기 후 “이두원이 외국 선수급 활약을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이두원이 기록한 22점 11리바운드는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 최다 득점은 2023년 3월 29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올린 16점이었고, 리바운드는 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기록한 11개와 동률이었다. 커리어하이 경기에 대해 이두원은 “사실 의식하고 있지는 못했다. 코트에서 라건아 선수와 같이 죽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던 것이 자극제가 됐던 것 같다. 그리고 후반 들어서 라건아도 지쳤다는게 몸을 부딪히며 느껴졌다. 상대가 지쳤다는 것에 뿌듯함이 느껴졌고, 그래서 한 발 더 뛸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주축 포워드 라인의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두원은 상대 빅맨과 포워드 뿐 아니라 앞선 자원을 상대할 때도 있다. 이두원은 “부상 선수들이 많이 생기면서 빅맨뿐 아니라 앞선 선수들도 막아야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코치님들께도 지적을 많이 받았고, 미스매치 상황에서 쉽게 뚫려버렸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을 점점 하는 것 같고,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지만, 최소한의 수비 방법은 어느 정도 잡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비롯해, 이두원은 최근 강성욱과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줬다. 이두원은 강성욱과의 호흡에 대해 ”(강)성욱이는 비시즌에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프로에 왔다. 그러다 보니 위로 주는 앨리웁 패스를 낮게 주더라. 오늘도 데릭(윌리엄스)한테 줄 때 낮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성욱이도 적응하고, 서로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좋은 장면들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