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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카타르’ 다짐한 황희찬 “또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여기는 과달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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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카타르’ 다짐한 황희찬 “또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여기는 과달라하라]

“또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해결사인 황희찬(30·울버햄프턴)이 또 한 번의 명장면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 캠프인 치바스 벨레 베르데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세 번째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잘 준비하면서 매 경기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뛰는 황희찬은 한국이 자랑하는 해결사다.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수비의 빈 틈을 파고드는 그의 한 방은 월드컵에서도 통한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2-1 승)에서 추가 시간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한 방을 책임진 것도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손흥민(LAFC)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침착하게 살려낸 뒤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내달렸다. 경고 한 장을 받았지만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환희의 순간으로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다. 당시를 떠올린 황희찬은 “또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경기 여러 번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손)흥민형과 소통도 많이 하고 준비도 하고 있다. (호흡을) 잘 다듬어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희찬의 활약은 첫 경기인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부터 기대되고 있다. 체코는 유럽의 강호로 만만히 볼 수 없지만 장신 수비수들의 느린 발이 약점으로 손꼽힌다. 황희찬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한다면 얼마든지 골을 터뜨릴 수 있다. 황희찬은 “(체코의 약점을 노리는 것을) 개인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컨디션도 좋다. (체코전까지) 며칠 안 남았지만 그 부분을 잘 다듬어 팀으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상대 수비를 최대한 분석해 매일 미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월드컵도 첫 경기를 잘 치르면서 다음 경기가 좋았다. 그런 모습을 최대한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희찬 개인에게도 이번 월드컵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황희찬은 2025~2026시즌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2부로 강등됐다. 황희찬 본인도 26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황희찬이 여전히 큰 무대에서 통하는 선수란 걸 증명해야 한다. 황희찬은 “팀을 이적하기 위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항상 대표팀에 왔을 때는 날 내려놓고 뛰었다.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팀도 결과를 냈다. 현재까지는 잘 되고 있다.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이 믿는 구석은 건강한 몸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 초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막판에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아픈 곳이 없다. 100%”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동갑내기 친구들과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낸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황희찬은 “셋 만의 월드컵이 아니라 모두에게 특별한 월드컵”이라면서도 “굳이 셋의 이야기를 한다면 어릴 때부터 친한 사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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