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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다. 정말 괜찮나’ 국대 트윈스, 모이면 왁자지껄...지각보경, 잠꼬대승기, 향수민재, 야채주영, 스윗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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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다. 정말 괜찮나’ 국대 트윈스, 모이면 왁자지껄...지각보경, 잠꼬대승기, 향수민재, 야채주영, 스윗주장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무려 7명이나 뽑혔다. 포수 박동원, 투수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 내야수 신민재, 문보경, 외야수 박해민이 그 주인공들이다. 뒤를 이어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나란히 4명씩 뽑혔다. 
원태인(삼성)이 15일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면서 유영찬이 교체 선수로 뽑혀 7명으로 늘어났다. (LG가 아시아쿼터로 뽑은 투수 라클란 웰스는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지난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떠나는 대표팀 선수들의 집합 시간은 새벽 5시였다. 송승기는 이날 LG 선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송승기는 지난 1월 대표팀 사이판 캠프 출국 때 지각을 한 아찔한 경험이 있다. 당시 알람 이슈가 있어서 집합 시간보다 한참 늦게 도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번에는 집합 시간(5시)보다 훨씬 먼저 도착했다. “밤 새고 일찍 왔다”고 말한 송승기는 대표팀 발탁 소감으로 “나라를 대표해서 가게 됐는데, 기분 좋은 것 보다 부담감이 생긴것 같다. 좀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팬분들께서 많이 기대를 하실 건데, 다치지 않고 다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미국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잠꼬대를 엄청 심하게 했다고 한다. 지각 트라우마로 인해 당시 송승기는 “밤 새고 탔다. 피곤했나 보다”고 변명을 했다. 송승기 뒷자리에 앉았던 손주영이 자세하게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장난 아니었다. 승기가 ‘뛰지마 뛰지마’ 소리를 엄청 크게 외쳤다. 주위 사람들이 다들 놀라서 쳐다봤다. 승기를 봤더니 안대를 하고 손을 허우적 허우적, 엄청 웃겼다. 승무원이 왔길래 잠꼬대라고 설명해줬다”고 설명했다. ‘사고 뭉치’ 문보경은 5시가 넘어서 지각을 했다. 문보경은 “1터미널에 갔다가 왔다”고 변명했다. 문보경은 새벽 3시40분쯤 송승기에게 모닝콜까지 해줬는데, 정작 자신은 공항 터미널을 착각해서 늦게 도착한 것. 지각으로 인해 주장 박해민에게 잔소리를 한참 들어야했다. 문보경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지갑을 잃어버리는 이슈도 있었다고 한다. 또 지난 1월 애리조나 캠프로 갈 때는 LA 공항에서 경유를 하다가 캐리어를 분실했다. 선수단 본진이 단체로 짐을 챙겼는데, 문보경과 김광삼 코치의 캐리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 (다행히 항공사에 수소문 끝에 며칠 후에 캐리어를 전해받았다)
신민재는 남다른 향수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서 향수를 4개 샀다고 한다. 1개는 해민이형이 선물로 사줬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사고 싶은 거 봐둔 거 있어서 샀다. 오늘 하나 또 살거다”고 웃으며 말한 신민재는 “가서 열심히 잘하게 오겠습니다”라고 짧게 대표팀 참가 소감을 말했다. 손주영은 요즘 채소를 엄청 먹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서 (함)덕주형이랑 같이 채소 많이 먹는다. (김)혜성이랑 (곽)빈이한테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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