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실점→헤드샷 퇴장→7실점 와장창, “이제는 잘해줄 때” 경고했는데…순간의 실수로 승리 날렸다 [오!쎈 인천]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베니지아노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베니지아노의 투구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2회 박승욱의 내야안타, 5회 전민재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롯데 타자들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6회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한태양에게 안타를 맞은 베니지아노는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장두성을 상대했다. 그런데 2구째 시속 146km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고 결국 헬멧을 강타했다. 장두성은 곧바로 쓰러졌고 곧바로 트레이닝 코치들이 장두성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장두성은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갔고 대주자 신윤후로 교체됐다. 롯데는 “장두성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제바로병원에서 검진 진행했다. 우측 측두부 이상 없음 소견 받았다”며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고 설명했다.
장두성의 머리를 맞춘 베니지아노는 헤드샷 퇴장 명령을 받아 SSG가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노경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73구를 던졌고 직구(31구), 체인지업(17구), 스위퍼(11구), 투심(9구), 슬라이더(5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SSG는 베니지아노가 갑작스럽게 내려간 이후 6회에만 4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5-7로 패했다.
베니지아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24이닝) 2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치 화이트, 김광현, 김민준 등이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빠져있는 상태에서 베니지아노의 부진은 너무나 뼈아프다.
SSG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제일 중요한 상황이다. 본인도 그 부분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잘해줄 것이다. 이제 잘해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베니지아노의 반등을 기다려주고 있지만 시즌 끝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다.
베니지아노는 이숭용 감독의 경고를 들은듯 5회까지는 빼어난 투구를 했다. 하지만 한 단 번 잘못 던진 공이 경기를 망치고 말았다.
/fpdlsl72556@osen.co.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