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PO, 긴장할 줄 알았는데..." 삼성생명 수비 핵심, '사키 봉쇄' 미션 성공했다..."3대0 지지 않고 챔프전 가겠다" 다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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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 긴 재활의 터널을 벗어나 이제는 당당히 팀 전력의 한 부분으로 봄 농구에 임하고 있다.
윤예빈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부천 하나은행과 2차전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큰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임근배 감독(현 단장) 시절 윤예빈은 삼성생명 수비의 핵심이었다. 180cm의 장신 가드로, 앞선에서 센스 있는 수비로 상대를 막아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과 플레이오프,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총 8게임에서 모두 스타팅으로 출전, 평균 38분 11초를 뛰며 15.3득점 6.1리바운드 3.1어시스트 2.6스틸 0.9블록 등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덕분에 삼성생명 역시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의 스토리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윤예빈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차출됐다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이후 3시즌 동안 1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몸 상태가 온전히 올라오지 못했고, 이전만큼의 활동력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난해 부산 BNK 썸과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 나왔지만, 주로 격차가 벌어진 타임에 나오며 평균 1분 7초 소화에 그쳤다.
그랬던 윤예빈은 올해 정규리그 26게임에서 평균 18분 42초를 뛰며 5.1득점 3.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만약 WKBL에 재기선수상이 있다면 윤예빈의 차지였을 것이다. 팀에서 출전시간 관리를 해주며 애지중지 기용했고, 덕분에 어느 정도 전성기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시즌을 끝까지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실상 포워드로 기용했다면, 이제는 다시 가드로서의 민첩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를 돌아본 윤예빈은 "시즌을 너무 잘 치렀다. 작년에 비하면 (몸 상태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윤예빈은 9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스타팅으로 출격, 23분 16초 동안 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파울 트러블에 걸리기는 했지만, 수비에서 근성 있는 모습으로 상대 전력의 핵심 이이지마 사키를 잘 막아냈다.
삼성생명은 비록 56-61로 패배했지만, 윤예빈과 이주연, 김아름이 에너지를 올리며 한때 역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경기를 돌아본 윤예빈은 "1차전에 중요하기에 온 힘을 쏟아부었는데, 경기를 져서 너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승 후 제대로 플레이오프를 뛰는 게 5년 만이라 긴장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비에서 사키를 막으며 너무 힘을 쏟은 탓에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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