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9년 징크스’ 깬 후 눈물 흘린 김진수, “조금 감정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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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FC서울의 ‘캡틴’ 김진수가 친정팀인 전북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김진수는 감정이 올라오며 눈물을 흘렸다. FC서울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1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34,068명.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서울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전체적인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에 있어서 서울이 앞섰다. 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야잔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마무리하며 상암 극장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9년간 이어져온 전북전 홈경기 무승이라는 징크스를 깼다. 승리의 중심에는 ‘전북 출신’의 세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을 떠나 서울로 이적한 김진수는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을 이끌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헌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와 함께 서울로 이적한 문선민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고, 결승골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도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결승골 과정에서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모두 관여하며 득점을 만들었고, 승리가 확정된 후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친정팀인 전북을 향한 예우를 잊지 않았다. 김진수, 문선민, 송민규는 전북 팬들이 있는 남쪽 스탠드로 걸어가 90도로 인사를 했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전북 팬들의 감정은 남아 있었다. 전북 팬들은 배신자를 뜻하는 ‘유다’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동시에 거센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김진수는 전북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경기 후 김진수는 “당연히 이해를 하고 있다. 전북 팬 분들께서도 많이 와주셨고, 우리 홈 팬 분들도 정말 많이 와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전북 현대는 저한테 정말 감사한 팀이고, 진심으로 제가 있었던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북 팬들께서 야유를 하고, 욕을 하시더라도 저는 항상 인사를 하러 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북 팬들에게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승리가 확정된 후 김진수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김진수는 “감정이 묘했다. 제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줬던 팀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FC서울을 위해 뛰고 있고, 이 팀을 위해서 승리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조금 감정이 묘했다. 또한, 홈에서 전북을 상대로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팬들의 생각이 많이 났다. 그래서 좀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FC서울 주장 김진수 인터뷰]
-경기 소감
많은 팬들이 와주셨고,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전북전 승리, 눈물의 의미
감정이 묘했다. 제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줬던 팀이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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