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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무조건 하죠” 꽃범호가 장담했다…그러면 김도영 3·40·100·100 가능, 2024년 MVP 추억이 솔솔[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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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무조건 하죠” 꽃범호가 장담했다…그러면 김도영 3·40·100·100 가능, 2024년 MVP 추억이 솔솔[MD대전]

올해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의 타격 페이스는 좀 희한하다.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는 계속 나오는데 그게 또 꾸준히 나오지는 않는다. 때문에 애버리지는 낮은데 순수장타율은 상당히 높다. 큰 틀에서 시즌 타율이 2할5~6푼대에서 7~8푼대를 넘어가지 못한다.
대신 홈런은 40개 페이스다. 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8회말 결승 솔로포에 이어,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제 19홈런이다. KIA가 이제 시즌 61경기를 치렀는데, 벌써 20홈런을 예약했다. 40홈런을 넘어 45홈런 안팎도 가능해 보인다.
이러면 2024년, 아니 2024년에도 못했던 진기록 작성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2024시즌에 141경기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했다. 즉 3할-30홈런-40도루-100타점-100득점이라는 대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2024년에도 못했던 40홈런이 가능하고, 이미 50타점을 넘었으니 100타점도 무난해 보인다. 어쩌면 100득점도 가능하다. 도루야 사실상 몸 관리 차원에서 안 하고 있긴 하다. 그래도 40홈런-100타점-100득점에 가까이 가는 시즌이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이 무조건 3할을 칠 것이라고 장담했다. 사실 김도영은 2022년 데뷔 후 규정타석을 채웠든 못 채웠든 늘 3할을 쳤다. 30경기밖에 못 뛴 작년에도 타율 0.309를 쳤다.
이범호 감독은 “아, 3할은 무조건 치죠. 도영이 같은 유형의 타자는 몰아치는 것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가 공격적으로 덜 하면 볼넷이 1게임에 1~2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애버리지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3할은 시즌 끝나고 나면 전혀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MVP 시즌의 언저리의 성적은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득점은 좀 줄겠네요”라고 했다. 2년 전처럼 143득점은 힘들다는 얘기다. 김도영 뒤에 들어서는 타자들이 2년 전처럼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3-40-100-100이 가능하다면, 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MVP에 도전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그런 김도영은 불과 지난주에 “하도 야구를 못해서”라고 했다. 자신의 야구에 대한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 그 엄격함이 지금의 김도영을 만들었지만, 조금 덜 타이트하게 가도 나쁘지 않다. 건강을 되찾은 김도영은 늘 MVP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2026시즌이다.
김도영은 "항상 3할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 진짜 올해는 안 올라갈 것 같았는데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다. 메이저리그는 몰라도 KBO리그에선 3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버리지는 항상 챙기려고 한다"라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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