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레전드 반열에 오른 야닉 시너, 마스터스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15년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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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마스터스 1000 대회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32연승)을 달성했다. 14일(현지시간),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가 ATP 1000 로마 오픈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는 시너의 마스터스 1000 대회 32번째 연속 승리로, 과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웠던 최다 기록(31연승)을 경신하며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그동안 하드 코트에서 큰 강점을 보였던 시너는 최근 클레이 코트에서도 무결점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는 8강전에서도 강력한 스트로크와 빈틈없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현재 테니스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선수임을 증명했다. 대기록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너는 연승 기록 자체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단순한 결과보다는 경기력이 향상되는 과정과 신체적 성장에 더 큰 만족을 느낀다"며 남은 커리어 동안 꾸준하게 좋은 테니스를 보여주고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록 달성 과정에서 보여준 시너의 경기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그는 마스터스 1000 대회 32연승을 달리는 동안 치른 총 66번의 세트 중 무려 64세트를 승리했다. 그가 내준 단 두 번의 세트마저도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잃은 것이었을 만큼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시너는 자신의 고국인 이탈리아 팬들 앞에서 로마 마스터스 우승을 노린다. 만약 그가 로마 오픈을 제패하면,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9개의 마스터스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시너는 작년 말 파리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올해 인디언 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에 이르기까지 마스터스 1000 대회 6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번 승리는 시너의 투어 27연승으로, 이는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던 26연승(2024~2025년)을 경신한 새로운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제가 지금과 같은 선수가 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어렸을 적에는 제가 이처럼 높은 수준의 테니스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도 클레이 코트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로마와 롤랑가로스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놀라운 성과를 냈다. 올해 비로소 클레이 코트에서 첫 '빅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이는 우리가 매년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노력해 온 과정이 쌓여 만들어진 자신감 덕분이다. 신체적으로도 한층 강해졌고. 이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소보다 저조한 첫서브 성공률(49%)에 대해서는 "긴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하루쯤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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