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벽이 깨졌다...'불가능'이 '기록'이 된 날 [이석무의 스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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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59분 30초. 이 숫자를 쪼개보면 소름 끼친다. 1㎞당 평균 2분 50초. 100m로 환산하면 17초다. 일반인 기준으로 100m를 17초에 뛰라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필자 입장에선 ‘지금 당장 전력질주해서 50m쯤 가다 쓰러지라’는 말과 같다. 그걸 420번 넘게 반복해야 한다. 중간에 물 한 모금, 숨 한 번 고를 틈도 없이 말이다.
일반인은 1㎞만 뛰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데 저들은 42번을 그 속도로 달린다. 인간인가, 배터리 달린 기계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다. 사웨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전혀 지친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하게 웃었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역사적인 순간은 그렇게 영원히 남게 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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