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홈런 거포는 어디로 가나…10년 5886억에 다저스行? 美 의문 제기하다 "이미 장기 고액 계약자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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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외야수 카일 터커는 2025-2026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을 받은 터커는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2021년. 2021시즌 140경기에 나와 149안타 30홈런 92타점 83득점 타율 0.294, 2022시즌 150경기 140안타 30홈런 107타점 83득점 타율 0.294, 2023시즌 157경기 163안타 29홈런 112타점 97득점 타율 0.284, 2024시즌은 부상으로 고전했음에도 78경기 80안타 23홈런 49타점 56득점 타율 0.289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4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136경기 133안타 22홈런 73타점 91득점 타율 0.266을 기록했다. 올스타 4회,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골드글러브 1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1회, 내셔널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1회,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 수상 등 경력도 화려하다.
컵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으나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1997년생 젊은 나이에 공격력도 좋고, 주루 또한 나쁘지 않다. 그래서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코너 외야 보강이 필요한 챔피언 다저스도 터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코너 외야 보강이 필요한 다저스는 몇 달 동안 터커와 꾸준히 연결되어 왔다. 다만 다저스가 정말로 터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된 보도가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일부 전문가들은 터커가 이미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다저스 라인업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타자라고 본다. 터커는 인내심 있는 타자이며, 삼진 비율이 아주 우수하다. 또한 공을 정확하게 맞히는 능력도 평균 이상이고, 외야에서 강한 송구 능력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저스네이션은 "4회 올스타인 터커가 여러 면에서 매우 뛰어나긴 해도 '압도적으로 최고’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그렇다면 이미 장기·고액 계약자가 다수 있는 다저스가 예측대로 '10년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바라봤다.
다저스네이션은 초대형 장기 계약보다는 단기 계약에 높은 연봉 방식으로 터커를 영입할 수 있다면, 그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강력한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위 4명의 유망주 모두 외야수라는 평가가 있다. 언젠가는 팀이 더 젊어지고, 더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 유망주들이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10년 계약이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라며 "터커가 다저스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결국 관건은 어떤 조건의 계약을 원하느냐, 그리고 그 금액이 가치에 걸맞으냐에 달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터커는 어디로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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