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치' 삼성 히어로, 드디어 복귀 초읽기…"교체 없이 풀타임 뛸 생각으로 와야죠" 애타던 사령탑 드디어 웃는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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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은 2년간 삼성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2024년 28홈런을 때려내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지난해 22홈런으로 자신의 자리를 굳혔다. 타격에 기복은 있으나 흐름을 탄다면 누구보다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한다.
포스트시즌 활약이 그 증거다. 김영웅은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16타수 10안타 3홈런 5득점 12타점 타율 0.625 OPS 2.089로 펄펄 날았다. 특히 플레이오프 4차전이 백미다. 이날 연타석 스리런 홈런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덜미를 잡혔다. 개막 10경기에서 타율 0.171로 흔들렸다. 기다리던 홈런도 없었다. 그러다 4월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6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또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이 길어지고 있다.
10일 박진만 감독은 "저번 주에 마지막 영상 체크를 했다. 이제 완벽하게 좋아졌다고 한다. 영상에서 100% 완치가 됐다고 한다"고 희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제 기술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6월 말쯤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기술 훈련에서 별문제가 없다면 2~3일 정도는 빨라질 수 있는데, 하여튼 6월 말이 복귀 시점이다"라고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올리고 콜업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공백이) 두 달이 넘었다. 게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3~4게임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실전 감각도 올리고 몸 상태도 체크를 하면서 게임을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풀타임 뛰어야 한다. 본인이 쉬고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희생을 했다. 전반기 끝날 때까지 교체 없이 풀타임 뛸 생각으로 와야죠"라면서 껄껄 웃었다.
천군만마다. 전병우가 3루 빈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으나 최근 체력이 떨어진 기미가 보인다. 김영웅이 돌아온다면 타선의 파괴력과 수비 안정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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