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엇갈린 희비’ 올시즌 첫 코리안 더비서 먼저 웃은 이정후…오타니는 53경기 연속 출루로 추신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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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성사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코리안 더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옛 동료인 김혜성(LA 다저스)과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이정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을 0.244에서 0.259(81타수 21안타)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날 다저스의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율 0.333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두 명은 KBO리그 키움에서 함께 뛰며 빅리그 꿈을 키웠다. 이정후가 2024년 먼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떠났고 김혜성이 다음해 다저스와 손을 잡으며 그의 뒤를 따랐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2라운드 진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당시 이정후는 자신의 SNS에 김혜성과 끌어안는 사진을 올리고 “키움 선수들은 없지만 우리가”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첫 맞대결을 치렀을 때에는 김혜성이 웃었다. 당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맞대결을 포함해 총 다섯차례 맞붙었고 김혜성이 15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2도루, 이정후는 17타수 4안타 2볼넷 3타점 1득점의 성적을 냈다. 팀적으로는 다저스가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공수에서 둘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혜성은 1회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줬다.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성 타구를 역동적으로 잘 잡았지만 1루에 악송구해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라파엘 데버스의 우전 적시타,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이정후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1사 1·3루에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시즌 9번째 타점을 올렸다. 2회에는 김혜성이 안타로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선발 투수 렌던 루프의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추격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8구째까지 끈질기게 승부한 끝에 김혜성은 출루했고 시즌 4번째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알렉스 콜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6회말에는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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