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참패' 롯데 대굴욕 속 유일한 희망, '外人 강판→긴급 투입' 후 시즌 최고 피칭…156km 우완 반등 신호?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이민석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민석은 2회에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1회 2실점 후 급거 교체된 탓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 구단 관계자는 "허리 경직 증세를 호소했다. 관리 차원 교체"라고 설명했다. 예기치 않게 배턴을 넘겨받은 이민석은 첫 타자 류지혁의 땅볼을 1루수 나승엽이 두 번이나 더듬는 실책을 범하며 불운한 출루까지 허용했다. 결국 전병우의 안타와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실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장승현과 김지찬을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3회에는 선두 타자 김성윤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삼성의 중심 타선을 전부 범타로 처리했고, 4회에는 2사 후 안타 2개를 맞았으나 김지찬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김성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구자욱을 병살타,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로드리게스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제 역할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는 롯데의 0-10 대패로 끝났다. 이민석 이후 3명의 불펜 투수가 7점을 내줬고, 타선은 삼성 선발 양창섭에게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헌납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에서 롯데의 사실상 유일한 위안거리가 이민석의 호투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4km/h까지 나왔다. 투구 수가 60개를 넘어서는 5회 들어 구속이 조금 떨어졌지만, 이른 시점에 갑작스레 등판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다. 2022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최고 156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2시즌 곧바로 1군에 데뷔해 주로 불펜 요원으로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 선발진 한자리를 꿰차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20경기(17선발) 87⅓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8월 이후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단숨에 치솟았지만, 7월까지 3~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인 만큼 희망적인 측면도 존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시범경기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정규시즌 들어서는 4경기에서 4⅔이닝 11실점(평균자책점 21.21)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진을 좀처럼 떨치지 못했다. 심지어 2군에서도 투구 내용이 들쭉날쭉했다.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71(21이닝 19실점 18자책)에 그쳤다. 최근 등판인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이닝 8피안타 5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민석은 지난 13일 1군에 복귀했으나 열흘이나 '개점휴업' 상태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려 한 달여 만의 1군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팬들의 희망을 다시금 부풀게 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