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이 추려온 세 가지 입장 "임효준이 놀렸다" "박지원 충돌 고의 NO" "인터뷰는 당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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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은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과 다른 내용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왜곡된 이야기들이 반복·확산되는 상황을 보게 됐다"며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오해를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 조심스럽게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1,500m 은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 한국 남자 선수로서는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시상식에 서는 커리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준수한 기록을 쌓은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불편한 기류와 싸늘한 시선이었다. 이 대회에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모습을 드러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그 사이의 논란은 실시간으로 재점화됐다.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였던 린샤오쥔은 2019년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던 도중 황대헌(강원도청)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강제추행 혐의에 휘말려 기소된 린샤오쥔은 항소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황대헌에게는 꾸준히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정 공방이 이어지며 한국에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기 어려워진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를 택했다. 황대헌은 또 2023-24시즌 ISU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같은 팀인 박지원과 연달아 충돌하는 모습으로도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 외에 그는 인터뷰 태도로도 논란을 자아냈다. 지난 2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후 금메달리스트인 옌스 판스바우트(네덜란드)가 "황대헌의 (2022 베이징 대회) 우승 당시 전략을 따라했던 것 같다"고 리스펙을 표하자 미묘한 표정을 지은 후 마이크를 잡아 내리며 답변하지 않은 것이다. 여러가지 구설수에 끊임없이 둘러싸여있던 그는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포기했고 올 시즌은 휴식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져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생각을 정리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참의 침묵 끝에 황대헌은 소속사를 통해 장문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단연 린샤오쥔과의 당시 갈등 부분이다. 이에 대해 그는 "선수들이 훈련 전 웨이트장에서 친하던 여자선수와 서로 주먹으로 엉덩이를 세게 때리는 장난을 했고 이때까지는 웃으며 장난을 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제가 암벽등반기구에 올라갔는데 뒤에 있는 임효준 선수가 갑자기 달려와 제 바지와 속옷을 잡아내렸다. 당시 주변에는 여러 여자선수들과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 몇몇 선수들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제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로 많이 벗겨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대헌은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데 그 이후 임효준 선수가 계속해서 춤추고 제 이름을 부르면서 놀려댔다. 러닝머신을 멈추고 쳐다봤는데도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아 기분이 나빴다"고 해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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