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강인 휴대폰 압수! 이례적 결정" 멕시코 현지서 관심 폭발…"마치 학교 같아 재밌어" [과달라하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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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매체 라아파시온은 14일(한국시간) "한국 홍명보 감독이 훈련 중 한 스타 선수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마치 학교 같은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장면은 한국이 체코전 승리 이후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던 중 나왔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대표팀은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분위기는 밝았다.
첫 경기 승리로 선수단에는 자신감이 돌았다. 회복 훈련 동안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도 끊이지 않았다.
그때 이강인이 잠시 휴대전화를 꺼낸 장면이 포착됐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자 한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훈련 도중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홍명보 감독은 곧장 다가갔다.
홍 감독은 별다른 말 없이 이강인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이강인은 당황한 듯 웃었고, 두 손을 뒤로 모은 채 장난스럽게 꾸중을 듣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주변에 있던 오현규, 설영우는 이 장면을 보고 크게 웃었다.
홍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은 뒤 이강인을 바라봤다. 이강인 역시 크게 당황하기보다는 미소로 받아들였다.
이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멕시코 현지 매체도 이를 흥미롭게 조명했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한 선수의 휴대전화를 경기장에서 압수하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며 "이강인은 훈련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면서 재미있는 순간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훈련 도중 잠시 휴대전화를 꺼냈다. 감독이 이를 알아채고 즉시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실상 압수했다. 동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면서 "아시아 팀들은 훈련 캠프와 연습 기간 동안 코치들이 엄격하게 규율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분위기다. 체코전 승리 이후 선수단이 지나치게 들뜨지 않으면서도, 내부 분위기는 밝게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홍 감독의 장난과 선수들의 웃음은 대표팀이 긴장감과 여유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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