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이런 행운이…하늘이 한국 축구 돕는다→체코 대표팀, 차량 정체로 도로서 1시간 '꽁꽁'→선수들 짐 들고 훈련장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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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첫 경기 상대 체코가 뜻밖의 해프닝으로 화제가 됐다.
훈련장으로 향하던 대표팀 버스가 도로 한복판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선수단은 결국 버스를 포기한 채 걸어서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체코 대표팀 버스가 멕시코 사포판 도로에서 약 한 시간 동안 꼼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태운 대형 버스는 훈련장 진입 과정에서 방향을 틀다가 도로에 걸렸고, 차량 후미가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막는 형태가 됐다.
이로 인해 현지 교통이 마비되면서 수많은 차량과 오토바이, 화물차가 장시간 정체에 갇혔다.
현장에 출동한 멕시코 당국은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을 통제했고, 버스를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이 이어졌다. 그러나 상황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고, 도로 이용객들은 약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
결국 체코 선수단은 버스에서 내려 직접 짐을 챙긴 뒤 훈련장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버스에서 내려 훈련장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코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배정돼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체코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이 경기를 통해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 무대에 나선다.
다만 체코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경기 외적인 변수로 잠시 발이 묶였던 체코는 한국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집중하며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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