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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치른 A매치 2패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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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치른 A매치 2패 [뉴시스Pic]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도 0-4로 완패했다. A매치 2연패는 지난 2023년 6월 우루과이(1-2), 페루(0-1) 이후 약 3년 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인 오스트리아와 한국(22위)이 A매치를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예선 H조 1위(6승 1무 1패)로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서 경쟁한다. 홍명보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코트디부아르전을 교체로 뛴 '캡틴' 손흥민(LAFC)과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으로 삼각 편대를 꾸렸다. 중원은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호흡을 맞췄다. 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구축했고, 스리백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 코트디부아르전과 비교하면 김진규, 설영우, 김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8명을 바꿨다. 전반 1분 이재성의 전진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박스 침투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나왔다. 사실상 5백 라인을 구축한 한국은 후방에 무게를 둔 뒤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6분에도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를 살려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해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으면서 벗어났다. 후방 빌드업은 다소 불안했다. 전반 17분 백승호의 패스 실수로 공을 빼앗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22분경에는 수비수 김주성이 공중볼을 경합 후 착지하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한국은 김주성을 빼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을 투입했다. 전반 27분에는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엿봤다. 이재성이 탈취한 공을 손흥민이 빠르게 이강인에게 전달했고, 이강인이 상대 수비를 한 번 접은 뒤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무산됐다. 한국이 전반 막판 공격의 강도를 조금씩 높이기 시작했다. 전반 38분 세트피스 찬스에선 흐른 공을 김진규가 잡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수비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김민재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김민재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으나, 다행히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다. 변화 없이 후반을 맞이한 한국이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스리백에 또 구멍이 뚫렸다. 힌극 우측 진영을 파고든 크사버 슐라거의 컷백 크로스를 박스 정면에서 마르셀 자비처가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균형을 깬 오스트리아는 후반 16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뛰는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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