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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올라왔겠지" 김태형 감독도 처음 본 열정…그런데 어지럼증이라더니, 귀가 조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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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올라왔겠지" 김태형 감독도 처음 본 열정…그런데 어지럼증이라더니, 귀가 조치, 왜?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는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차전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는데 2⅓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전 등판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KBO리그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비슬리는 한화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위해 지난 18일 마운드에 올랐다. 비슬리는 경기 초반 한화의 타선을 묶어내며 무실점 순항하고 있었는데, 3회 투구 중 문제가 발생했다.
비슬리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원석에게 우익수 방면에 3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놓였다. 이후 페라자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하더니, 폭투로 주자를 또다시 3루까지 내보냈다. 이때 비슬리가 폭투가 된 볼을 처리하기 위해 1루 더그아웃 방향에 전력질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장면이 발단이 된 모양새였다.
이어지는 1사 3루에서 문현빈의 땅볼 때 야수 선택이 나왔고, 모든 주자를 살려주게 되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백호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았는데, 여기서 비슬리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갑작스럽게 주저 앉았다. 그리고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닌 듯했다.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비슬리는 이내 마운드로 발걸음을 옮겼고, 연습 투구까지 재개했다. 특히 김상진 투수 코치가 투수 교체를 하려고 할 때에도 비슬리는 손사래를 치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롯데는 비슬리를 보호하기 위해 교체를 강행했다.
그리고 비슬리가 교체된 이유가 밝혀졌다. 롯데 관계자는 "비슬리는 어지러움 증세를 느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는 안정 취하고, 상태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완벽한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경기에 앞서 비슬리에 대한 물음에 "몸살기가 있다. 귀가 조치해서 쉬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1루 더그아웃까지 내달렸던 것이 영향이 있었을까. 김태형 감독은 "거기서 혈압이 올라 왔겠지. 그러면서 어지러웠던 것 같다. 살다 살다 포수 블로킹 볼에 그만큼 튀어나가는 것은 처음봤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비슬리가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된 것은 롯데 입장에선 분명 뼈아픈 일이었다. 하지만 팔꿈치나 어깨가 아프다는 등 공백기를 가져야 하는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롯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몸살 기운만 호전된다면, 다음 등판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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