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10224명' 화력도 흥행도 폭발...'K리그1 승격팀' 부천, 전북 잡더니 대전과도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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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대전하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쳤으나, 전북과 대전하나를 연달아 위협하며 1승 1무로 시즌을 시작한 부천은 리그 전체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승격팀 부천의 초반 대진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 개막전부터 리그 최강 전북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부천은 이날도 지난 시즌 2위이자 올 시즌 우승후보인 대전하나를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전 "전북을 이겼다고 해서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은 없다"며 덤덤하게 각오를 밝혔으나, 그라운드 위 부천 선수들의 투지는 대전하나의 황선홍 감독조차 인내심을 강조할 만큼 매서웠다. 전반부터 몬타뇨와 갈레고, 김민준을 필두로 한 부천의 공격진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며 대전 수비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주인공 역시 부천이었다. 후반전 들어 더욱 매섭게 몰아치던 부천은 후반 26분 몬타뇨가 페널티박스 안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안톤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갈레고가 호쾌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갈레고는 직전 전북전에서도 부담이 큰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성공한 데 이어 또 다시 키커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대전하나는 흔들렸다. 2026시즌 들어 슈퍼컵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급격히 힘이 빠졌다. 반대로 부천은 실점 이후에도 추가골을 노리며 대전하나의 뒷공간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승격팀이 우승 후보를 상대로 득점을 기대할 만한 유효한 장면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펼쳤다. 그래도 대전하나의 저력은 확실히 우승후보다웠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지날 무렵, 서진수의 극적인 터닝 슈팅으로 겨우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하나 입장에서는 안양전 무승부에 이어 공식전 3무를 기록하며 승리 갈증이 깊어졌다. 홈팀 부천은 전북과 대전하나 상대로 승점 4점을 쓸어 담으며 선두권 경쟁의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다음 상대인 울산HD도 K리그1에 잔뼈가 굵고, 정상을 노려볼 만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어 부천의 거침없는 자이언트 킬링 행보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경기를 마친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은 "마지막 동점골은 칭찬을 받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도 "상대가 스리백으로 나서니까 하프스페이스에서 끌어내는 모습이 원활하지 않아 답답했다. 불만족스럽지만 소중한 1점"이라고 판단했다. 초반 돌풍을 보여주는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경기를 끝내고 선수들이 더 아쉬워했다. 우승후보를 상대로 무승부는 나쁜 결과가 아니"라며 "홈에서 3연전을 펼친다. 2부리그에 있을 때 상상할 수 없는 팬들께서 찾아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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