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정인덕 동점 3점→정성우 역전 3점→유기상 역전 자유투. 결국 1.9초 벨랑겔이 끝냈다. 7연패 사슬끊은 가스공사, 1위 LG에 '대 반란' 어떻게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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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정규리그 1위 창원 LG. 최근 분위기는 절정이었다. 극과 극 대결이었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 단, 매치업 상성은 기묘했다. 올 시즌 양팀 맞대결 2승2패. 팽팽했다. LG는 여전히 칼 타마요, 양홍석 등 핵심 윙맨 2명이 없다. LG는 느슨할 수 있는 분위기였고, 가스공사는 홈에서 너무나 1승이 절실했다. 가스공사가 '완벽한 반전'을 만들어냈다. 경기종료 1.9초를 남기고 조셉 벨랑겔의 결정적 플로터로 각본없는 드라마를 썼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72대71로 눌렀다. 가스공사는 12승27패로 삼성과 공동 9위로 올라섰고, LG는 5연승에 실패하며 28승12패. 1위를 유지했지만, 공동 2위 그룹(안양 정관장, 원주 DB)과의 격차는 2.5게임으로 줄었다. ▶전반전
장민국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가스공사는 네 차례의 완벽한 패스로 LG의 촘촘한 수비를 뚫었다. 신승민에게 오픈 찬스. 그대로 적중. 경기 전 강 혁 가스공사 감독은 "마레이를 라건아와 1대1로 철저히 매치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이 전술은 상당히 유의미했다. LG의 조직적 힘은 마레이가 핵심 동력이다. 견고한 포스트 업 뿐만 아니라 더블 팀이 들어오면 뿌려주는 패스가 좋다. 강력한 스크린으로 양준석과 유기상의 득점을 이끌어낸다. 즉, 마레이에게 어느 정도 득점을 허용하더라도 고립을 시키면, LG의 공격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마레이가 라건아와 포스트업을 할 때, 김준일이 도움 수비를 왔다. 미스였다. 마레이는 그대로 외곽 장민국의 오픈 찬스를 연결. 장민국은 또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단, 이날 가스공사의 초반 움직임은 상당히 좋았다. LG 조상현 감독은 "가스공사는 방심할 수 없다. 특히, 1쿼터 초반 항상 우리가 4~6점 차 리드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또 다시 3점포를 작렬. 단, LG의 최근 기세는 너무나 날카로웠다. 칼 타마요와 양홍석이 빠졌지만, 베테랑 허일영과 장민국이 공백을 거의 완벽하게 메웠다. 결국 이날 타마요가 선수단과 동행했고, 출전이 가능한 몸상태였지만, 전력에서 제외했다. 허일영과 장민국이 그만큼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이다. 마레이의 스틸과 거기에 따른 속공. LG의 공격은 물 흐르듯이 진행됐다. 결국 22-17, LG의 5점 차 리드로 1쿼터 종료. 가스공사는 2쿼터 '기어'를 바꿨다. 보트라이트와 양우혁을 투입했다. 보트라이트는 공격력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기복이 있고 수비력은 약한 외국인 선수다. 양우혁 역시 무서운 신예지만, 최근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약간 고전하고 있다. 즉,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수비의 탄탄함을 어떻게 유지하는 지가 관건이었다. 가스공사는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신승민의 3점, 양우혁의 절묘한 스플릿 디펜스에 의한 미드 점퍼. 최진수의 연속 3점포가 림을 통과했다. 결국 가스공사의 역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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