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천만다행 울산 노상래 감독, "말컹 큰 부상 아닌 근육 경련... 제주전 투쟁심 갖고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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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울산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오는 30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제주 SK와 K리그1 최종전을 대비했다. 말컹이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최전방을 책임졌고,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결정적인 문전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나 후반 막판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후반 40분 허율, 이청용, 엄원상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노상래 감독은 "먼저 들어간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략적으로 선수들(선발)에게 시간을 길게 주면서 끌고 가자는 방향이었다. 교체를 늦게 사용했다. 훈련할 날이 3일 정도 있는데 마지막 경기를 위해 구상했던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컹의 부상 정도에 관해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다. 선수가 70~80% 선에서 몸 상태가 나와야 한다. 100%가 되어도 힘들 수 있다. 많은 분이 기대하고 계시겠지만, 몸 상태를 갖출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피지컬 파트에서 말컹의 몸이 올라왔다고 판단했다. 오늘 경기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나도 말컹을 계속 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컨디션적인 부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 열심히 해줬다. 그런 마음가짐이면 중요한 경기에서 해줄 거라 본다. 큰 부상은 아니고 경련이 있었다. 회복을 잘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4일 뒤 울산의 운명이 정해진다. 사실상 단판승부나 마찬가지다. 승점 3점만이 살 길이다.
노상래 감독은 "제주는 승점을 1점이라도 따면 된다는 강한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경기는 서로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겠으나 상대는 비기는 부분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처럼 다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100% 완벽하게 안 될 수 있다. 최대한 승부를 보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투쟁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개인 축구 인생의 중요한 경기라 본다. 준비를 잘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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