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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나 같은 사람이랑은 결혼 못 해"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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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나 같은 사람이랑은 결혼 못 해" 깜짝 고백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투어 생활과 결혼의 균형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팟캐스트 'We Need a Fourth'에 출연해 "나 같은 사람이랑은 결혼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는 라스베이거스에 있지만 다음 주는 프랑스, 그 다음 주는 스코틀랜드에 있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내 일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파트너를 만난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의 2026년 일정은 살인적이다. 2월 태국을 시작으로 3월 싱가포르, 3월 말 애리조나, 4월 아람코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세계 각지를 오가고 있다.
리디아 고는 2022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과 결혼해 '현대가 며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남편의 헌신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정준씨는 2024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당시 악천후 경보 속에서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로 향했다. 시차로 인해 밤늦게까지 일을 마친 뒤 곧바로 이동해 지친 상태로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강풍 경보가 있어서 위험하면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는 '그래도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도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 리디아 고는 함께 라운드를 돌 때 남편에게 8~9타의 핸디캡을 주지만 코스 난이도에 따라 이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가 너무 어렵거나 길다고 느껴지면 핸디캡을 줄이기도 한다. 내 방식대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 핸디캡이 1이라는데 정말 맞냐"며 "현역으로 뛰는 동안 남편이 나를 이기면 그날이 은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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