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억 FA 공백 걱정 없다…황준서-조동욱 좌완 듀오, 청백전 무실점 쾌투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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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을 소화했다. 이날 황준서가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조동욱과 권민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투했다.
한화A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황준서는 1회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황영묵과 문현빈도 각각 2루수 땅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 역시 이진영 좌익수 뜬공, 유민 3루수 직선타, 김태연 삼진으로 깔끔했다.
황준서는 지난 시즌 2군 캠프에서 시작했지만 한 번의 1군 콜업 때 기회를 잡고 23경기 56이닝을 소화해 2승8패 평균자채점 5.30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체중 5~6kg를 증량하는데 성공하며 몸에 힘을 붙였다.
이날 총 21개의 공을 던진 황준서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져 6타자를 상대했다. 그간 직구, 포크볼 투피치에 가까웠던 황준서지만 이날 커브, 슬라이더를 사용하면서 실전에 나선 것이 의미가 있었다.
2025 신인 권민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볼넷, 안타를 기록했던 2026 신인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권민규는 임종찬을 삼진, 권민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화B팀으로 나선 조동욱은 B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 박상언과 장규현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도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재원을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공 8개로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승혁이 KT 위즈로 이적하고, 김범수가 KIA와 3년 20억원 FA 계약을 맺으면서 필승조 두 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특히 김범수의 이탈로 좌완 불펜에 공백이 발생했지만, 젊은 왼팔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이며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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