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였다…"한국에서 반등, 이런 투수 ML 기회 줘야" 휴스턴 단장 왜 푹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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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이 벌써 우완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푹 빠진 눈치다. 미국 언론은 그동안 좋은 투수를 발굴해 빅리그 최고 에이스로 키운 휴스템의 시스템 속에서 와이스도 그 뒤를 충분히 이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있다. 휴스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와이스와 1+1년 1000만 달러(약 14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연봉 260만 달러(약 38억원)를 보장받고, 2027년 휴스턴이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최고 1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가 어떻게 이런 선수를 처음에 단돈 1억원에 품었나 싶다. 한화는 지난해 6월 외국인 에이스 리카르도 산체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대체 외국인으로 와이스를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경험은 전혀 없고, 마이너리그 성적도 아주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 대만프로야구(CPBL)를 경험하고 지난해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6주 총액 10만 달러(약 1억원) 수준의 계약이 딱 어울리는 선수 같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웬만한 외국인 1선발들보다도 KBO리그에서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닝이터 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정식 선수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에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1m93 장신을 활용한 투구도 상대를 까다롭게 했다. 마운드 위에서 투지와 워크에식은 말할 것도 없었다. 와이스는 6주 임시 계약이 끝나자마자 한화와 잔여 시즌 총액 26만 달러(약 3억원)에 계약했고, 올해는 95만 달러(약 13억원)에 풀타임 계약을 했다. 와이스는 올해 30경기, 16승5패, 178⅔이닝, 207탈삼진,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한화에 괴물 에이스 코디 폰세라는 존재만 없었다면, 와이스는 더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한화에서 와이스는 2선발이었지만, 다른 구단에서 뛰었다면 의심의 여지 없는 1선발이었다. 와이스는 가족과 함께 한국 생활에 만족했지만, 과감히 더 큰 무대로 도전을 선택했다. 1996년생으로 아직 젊은 나이. 모든 야구선수들이 꿈꾸는 메이저리그에서 오퍼가 들어오는데 미국으로 돌아가는 게 너무도 당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휴스턴은 지난 10년 동안 교정이 필요한 투수를 발굴해 메이저리그 투수로 키우는 작업을 아주 훌륭히 해낸 구단이다. 콜린 맥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은 특급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와이스도 이와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콜은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특급 유망주였다. 휴스턴은 2018년 피츠버그의 에이스로 성장한 콜을 선수 4명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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