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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 트레이드 최다안타왕, 방망이 녹슬었나...'땅볼-볼넷-볼넷' 멀티 출루했지만 3G 연속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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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 트레이드 최다안타왕, 방망이 녹슬었나...'땅볼-볼넷-볼넷' 멀티 출루했지만 3G 연속 무안타 침묵

손아섭은 2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1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손아섭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에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해 볼넷을 얻어내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5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9구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3타석을 소화한 손아섭은 7회 타석 때는 대타 박성제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아섭은 지난달 29일 2군행 통보를 받았고 이날 포함,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고양전 3타수 무안타 1삼진, 1일 고양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은 볼넷 2개로 멀티 출루 경기를 기록했지만 역시 시원한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2622안타로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손아섭.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받으면서 ‘FA 미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다 모든 팀이 스프링캠프를 떠난 이후인 2월 초, 한화와 1년 1억원이라는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2군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시범경기 활약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사실상 전력 외로 취급을 받았다.
이에 타선 보강이 필요했던 두산이 손아섭을 원했고 지난달 14일 군필 좌완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 원을 내주고 손아섭을 받아오면서 상호 간의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손아섭은 트레이드 첫날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급격히 방망이가 식으며 이적 후 타율이 1할1푼4리까지 떨어졌다. 점차 선발이 아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경기가 많아졌고, 4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전, 2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에 이어 29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손아섭은 2군에서 계속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2군에서 정확히 얼마 뒤에 다시 부른다기보다 경기에 나가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손아섭의 부진 요인으로는 심리적 압박감을 꼽았다. 김원형 감독은 “베테랑이 트레이드로 이적해 야구가 잘 안 되니까 부담도 있고, 잘해야한다는 생각도 많았던 거 같다. 원래 여기 선수였다면 계속 경기를 나가면서 자신의 것을 해나가면 되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는 모습이었다”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일단 볼넷 2개를 얻어내면서 조금씩 타석에서 여유를 찾고 있다. 타격감 회복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jhra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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