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 中 축구로 韓 2번 이겼다…이민성호 꺾어본 중국 감독, 아시안게임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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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사상 초유의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 중심에 선 안토니오 푸체 감독 체제는 단기 성공에 그치지 않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와 코치진을 유지한 채 아시안게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성과 중심 평가 원칙에 따라 외국인 사령탑 체제를 공식적으로 연장하는 수순이다.
스페인 출신의 푸체 감독은 2018년부터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며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해왔다. 2023년 U-20 아시안컵에서 9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끌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세대 교체와 전력 안정화에 성공했다.
성과는 한국전에서 결정적으로 드러났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던 20대 초반 자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린 끝에 한국에 연속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친선대회에서 0-1 패배는 우연으로 치부했다. 그때만 해도 정식 사령탑이 없어 전임지도자 3인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나섰다가 졌다는 인식이었다.
그런데 같은 해 11월 판다컵에서 다시 0-2 완패를 당하며 흐름은 명확해졌다. 이때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이민성 감독을 선임한 상황이었는데도 중국을 넘지 못했다. 그러한 실패 과정은 결국 아시안컵 성적으로 이어졌다. 한국이 답보 상태에 머무는 사이 중국은 결승까지 치고 올라가 준우승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만들어냈다.
중국은 이 성과를 단발성 반짝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청년보 등 현지 언론은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 전원을 중심축으로 삼아 아시안게임까지 전력을 유지하는 전략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오는 3월 A매치 기간에는 시안에서 강호들과의 평가전을 연이어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 경쟁력 있는 팀들이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목표는 명확하다. 아시안컵 돌풍을 아시안게임 메달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소후는 “푸체 감독 계약의 핵심 과제 역시 아시안게임 성과”라며 “중국은 일본 등 경쟁국들이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하는 틈을 노려 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낸 최정예 멤버들을 그대로 투입해 메달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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