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4명 톱5 ‘존재감’...김세영·임진희, 연장 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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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에 그친 사이, 해나 그린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김세영에게는 특히 아쉬운 결과였다.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한 그는 1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한때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16번 홀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지만, 17번 홀 보기가 흐름을 바꿨다.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약 6개월 만의 통산 14승 도전은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임진희 역시 인상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전날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경기 중 더블보기를 범했음에도 이글과 버디로 만회하며 연장까지 끌고 갔다. 다만 연장 첫 홀에서 티샷이 흔들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을 차지한 해나 그린은 극적인 역전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들어 연속 버디로 추격에 성공한 뒤, 연장에서 침착한 퍼트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비록 정상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돋보였다. 윤이나는 합계 16언더파로 4위에 올라 LPGA 데뷔 이후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앞세워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 톱5에만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 문턱에서 멈춘 아쉬움은 남았지만, 동시에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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