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올 일 없다, 이런 선수가 재계약 실패했다니…한화 떠나 4년째 ML 생존하나 "다 해봤어"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 조회
- 목록
본문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터크먼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 홈런을 폭발하며 1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20일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초청 선수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 터크먼은 이날이 시범경기 첫 출장이었다. 신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라 시범경기가 무척 중요한데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2루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제이슨 알렉산더의 2구째 한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358피트(109.1m) 스리런 홈런. 2회에는 우완 J.P. 프랑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면서 두 타석으로 시범경기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MLB.com’과 인터뷰에서 터크먼은 “결과가 훌륭하다.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다른 타석도 꽤 만족스러웠다. 정말 좋았지만 첫 경기일 뿐이다. 아직 3월도 안 됐으니 계속 세밀하게 다듬으며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터크먼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1경기 타율 2할6푼3리(335타수 88안타) 9홈런 40타점 OPS .75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1년 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다시 나왔지만 원하는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다. 수비 지표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고, 시즌 후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했다. 30대 중반 나이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마이너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터크먼은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커리어 말미에 다다른 건 사실이다. 그래서 플레이오프에 나가 특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에서 뛸 기회가 매력적이었다. 이런 팀에서 나의 기술이 더욱 잘 통할 거라 생각한다. 매일 선발로 뛰거나 벤치에서 뛴 경험 모두 있다. 내 포지션에서 가능한 모든 역할을 다 해봤고, 꽤 괜찮은 수준으로 잘 해냈다”며 어떤 역할이라도 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2017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한 터크먼은 주전과 백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보냈다. 2019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뒤 87경기 홈런 13개 OPS .865로 활약하며 주전급으로 올라섰지만 이후 성적이 떨어졌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22년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한화와 계약한 터크먼은 144경기 모두 선발 출장, 타율 2할8푼9리(575타수 166안타) 12홈런 43타점 19도루 OPS .795를 기록했다. 중견수로서 높은 수비 기여도를 보이며 공수주에서 활약했지만 외국인 타자로서 장타력과 결정력이 아쉬웠다. 재계약 협상을 하긴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고, 한화는 터크먼 대신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