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상금 비율 15% 제한…선수들은 “인터뷰 15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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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가 미리 발표한 올해 상금은 전체 수익의 14.3% 수준이다. 전년 대비 9.5% 올렸다고 생색을 냈지만, 지난해 9월 열린 US오픈(20%)이나 지난 2월 막을 내린 호주오픈(16%)의 인상률에 비하면 초라하다.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ATP·WTA) 대회 평균 배분율(22%)과 견줘도 한참 모자란다. 또 다른 메이저대회 윔블던도 다음달 중순께 상금 규모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인데, 이번에 집단 행동을 예고한 건 콧대 높은 윔블던에 미리 던지는 경고장의 의미도 있다.
코트의 주인공들은 4대 메이저 권력을 향해 ▶정당한 몫 배분(2030년까지 수익 대비 상금 비율 22%로 증대) ▶복리후생 강화 ▶일정 등에 대한 선수 발언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신네르는 “메이저 대회의 상징성과 주목도를 감안할 때 낮은 상금은 선수를 향한 존중이 빠져있다는 증거”라며 날을 세웠다. 사발렌카는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향후 대회 보이콧 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당황한 FFT는 “선수들이 단체 행동을 결의한 건 유감이지만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귀족 스포츠의 우아한 포장지 속, 돈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투쟁의 민낯이 롤랑가로스의 붉은 흙먼지처럼 날리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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