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벌써 그리워진다' 통산 110승 대체자, 4이닝 4실점 후 '조기 강판'…3~5선발 불안 어떻게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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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좌완 투수 패트릭 코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1사 후 안타 2개를 맞고 주자를 쌓더니 2사 후 라이언 제퍼스에게 스리런 홈런(1호)을 맞았다. 이후 빅터 카라티니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맷 월너를 삼진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정리했다. 2~3회는 실점 없이 넘겼으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결국 4회 초 선두타자 브룩스 리에게 솔로 홈런(1호)을 맞고 추가점을 내줬다. 이어 2사 후 오스틴 마틴에게도 2루타를 맞았으나 루크 키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더 실점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토론토 타선이 4회 말에 5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 코빈이 패전 투수가 될 일은 사라졌다. 하지만 승리 투수가 될 수도 없었다. 4회까지 이미 85개를 던진 코빈은 5회에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 10-4로 이긴 토론토의 승리 투수는 좌완 불펜 조 맨티플라이였다. 코빈은 얼마 전 긴급히 토론토에 영입된 베테랑 좌완 투수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2019년에는 MLB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도 받았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기나긴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는 31경기(30선발) 155⅓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냈다. 통산 373경기 2,047⅔이닝 110승 142패 평균자책점 4.51의 기록을 쌓았다. 올겨울에는 팀을 구하지 못하다가 지난 4일 토론토와 계약했다. 토론토가 코빈을 영입한 이유는 투수진의 줄부상이다. 개막 전부터 셰인 비버의 개막전 로스터 탈락이 확정됐고, 베테랑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도 팔꿈치 피로골절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 둘만 이탈했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개막을 목전에 두고 악재가 연달아 터져 나왔다. 지난해 막판에 데뷔해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신인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가 어깨 불편감으로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한 것이다. 여기에 결정타를 날린 것이 폰세의 부상이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폰세는 KBO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 최동원 상을 '싹쓸이'하고 MLB 재도전에 나섰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6억 원)에 사인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부터 좋은 구위를 보여 기대감을 키웠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치른 시즌 첫 경기부터 불의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수비 도중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며 그대로 쓰러졌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염좌였다. 그리고 지난 8일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회복 기간은 최소 6개월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처음 계획했던 로테이션을 제대로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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