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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와 재계약한 다저스, 김혜성 입지에 미칠 영향은…긍정보다 부정, 경쟁률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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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와 재계약한 다저스, 김혜성 입지에 미칠 영향은…긍정보다 부정, 경쟁률만 높아졌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MHN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4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의 나이(35세)와 지난 수년간의 정규시즌 활약도를 고려할 때 커리어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4년 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2015년 다저스로 이적한 뒤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다. 2021년 보스턴을 거쳐 2023년 친정팀 다저스 품으로 돌아온 그는 2024년과 2025년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큰 힘을 보탰다.
정규시즌 성적은 벤치멤버 이상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92경기에 나와 타율 0.203, 10홈런 35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다저스의 '가을남자'로 통하는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에선 달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타율 5할로 훨훨 날더니 챔피언십시리즈에선 타율 0.286으로 좋았다. 게다가 월드시리즈에선 홈런에 3타점까지 쓸어 담으며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에르난데스 본인에겐 커리어 마지막을 다저스에서 보낼 수 있게 되어 좋겠지만 그와 포지션 및 활용도가 겹치는 김혜성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다저스가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일단은 그의 수비 활용도가 넓다는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유격수와 2루는 물론 3루까지 볼 수 있다. 오른손 타자이기 때문에 상대팀 선발이 왼손투수일 때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1점차 박빙승부 때 경기후반에 수비강화를 위해 내야는 물론 외야까지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여기에 다저스 클럽하우스 내에서 라티노와 미국선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것도 팀 분위기를 위해 무시할 수 없는 에르난데스의 장점이다.
다저스의 '가을남자'로 통하는 에르난데스의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력과 좋은 성적도 다저스가 그를 다시 데려온 이유 중에 하나다. 다저스는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연패를 위해 '가을남자' 에르난데스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다고 에르난데스와 김혜성의 활용도가 정확히 겹치지는 않는다. 김혜성이 2루와 유격수 그리고 타석에서 컨택능력과 주루가 좋은 반면 에르난데스는 좌투수 상대로 장점과 장타능력이 좋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험은 김혜성과 비할 바가 아니다. 김혜성이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내야 수비형 선수라면 에르난데스는 파워를 장착한 플래튼형 유틸리티맨으로 볼 수 있다. 쓰임새가 다른 선수로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26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중 13명이 야수로 채워지기 때문에 에르난데스는 유틸리티맨으로 한 자리가 보장되어 있다. 때문에 김혜성은 남은 1~2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만약, 지난해처럼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인다면 또 다시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에서 시즌을 출발할 수 있다.
김혜성이 올 개막전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스프링캠프에서 무조건 향상된 타격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스타군단' 다저스에는 그를 대신할 선수가 너무 많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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