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그룹 회장님에 찬물, ‘불법 도박 파문’ 롯데, 4인방 일벌백계 내릴까…KBO 징계 지켜보고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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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4명은 지난 12일 새벽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도박장을 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선수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유포되면서 드러났다. 고승민은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손으로 만지는 듯한 행동으로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됐다. 대만 매체 ‘ET 투데이’는 롯데 선수들의 불법 도박과 성추행 의혹에 관해 현지 경찰 조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대만 경찰은 ‘피해 당사자가 성희롱 피해를 부인하며 고소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행히 성추행 의혹은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재빨리 상황을 파악하고서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 숙였다. 구단은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며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사실 관계를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습니다.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라고 밝혔다. 4명의 선수가 불법 장소를 방문했고, 사태의 심각성과 엄중 대처라는 문구에서 강력한 구단 징계가 예상된다. 더구나 스프링캠프에서 휴식일에 일탈 행위,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대적으로 주목받는 순간, 롯데 야구단이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밀라노 코리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최가온이 13일 새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했다. 설상 종목에서 역대 최초 금메달이었다.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 회장사를 맡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12년간 300억 원 가량을 지원하며 설상 종목 유망주를 발굴하고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특히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자 치료비 전액 7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은 마침내 첫 금메달로 결실이 맺어졌다. 스포츠계에서 신동빈 회장이 ‘키다리 아저씨’로 각광받는 순간에, 롯데 야구단이 불법 도박 파문으로 뒤덮어버렸다. 또 롯데는 사건이 터진 12일 새벽에 앞서 11일 저녁 선수단 식사를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아 특식으로 제공했다. 롯데 구단은 “선수단이 고강도의 훈련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롯데호텔 부산 서승수 조리장을 대만 현지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한식 조리기능장을 초청해 대만 현지에서 베이징덕과 소갈비찜 등 특식으로 선수단에 뜻깊은 식사 한끼를 선물했다. 그룹 차원에서 선수단을 특별하게 챙겨줬는데, 일부 선수들은 불과 몇 시간 뒤에 불법 도박 게임을 즐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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