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직 못 잊었나’ 박찬호 KIA 숙소 습격사건! 방문 열어준 김도영 “찬호 형 마음 한편에 그리움 있는 듯”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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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찬호 형이 어제 우리 호텔로 찾아와 내 방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스토브리그에서 정든 KIA를 떠나 4년 80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이적한 박찬호. 21일 잠실구장에서 친정과 시범경기 맞대결이 편성됐는데 KIA 선수들이 그리웠는지 20일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숙소에 짐을 푼 옛 동료들을 방문해 회포를 풀었다.
김도영은 “나랑 (윤)도현이가 방을 같이 쓴다. (정)해영이 형과 우리 방에서 셋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찬호 형이 (최)지민이랑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박찬호가 혹시 무엇을 사왔냐고 묻자 “형도 원정(부산) 다녀오느라 뭘 사오진 않았다. 원래 커피를 사오려고 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형이랑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답했다.
김도영은 그러면서 “찬호 형의 마음 한편에 KIA를 향한 그리움이 아직 있는 거 같다. 우리 팀에 대한 애정을 아직은 다 못 버린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팀을 떠났기 때문에 그만큼 애정이 아직 남아 있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KIA 원정 숙소 습격도 모자라 21일 경기에 앞서 KIA 더그아웃을 찾아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타이거즈 선수단, 프런트와 함께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반가운 해후를 나눴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는 안 보고 싶다”라고 농담하며 “(박)찬호에게 잘하고 있냐고 물으면서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잘하고 있을 거고, 잘할 것이다. 찬호는 걱정 안 한다”라고 옛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이날 1번 유격수에서 옛 동료들을 상대한다. 사령탑의 휴식 권유를 받았지만, 수비 감각 유지를 위해 경기 출전을 자청했다고.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찬호가 경기를 많이 나가서 오늘 쉬게 하려고 했는데 박찬호가 ‘수비 감각이 있다. 감을 잡아야 한다’라며 경기에 출전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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