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욕의 2025' 울산! '돌'던진 신태용 감독, '폭행' 진실은 뭘까…정승현의 소신 발언, 더 이상 묻어둘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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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천신만고 끌에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위를 지켰다. '잔류를 당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울산은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서 0대1로 패했다. 쉴새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제주의 '특급 조커' 김승섭이 후반 44분 울산 골네트를 갈랐다. 그런데 광주FC가 울산을 도왔다. 광주가 수원FC를 1대0으로 꺾으면서 울산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수원FC가 승리할 경우 울산은 10위로 떨어지는 운명이었다. 울산은 승점 44점, 수원FC는 42점을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의 문'을 열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다. 하지만 환희는 1년도 가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흐름이 끊기긴 했지만 감독을 두 명이나 교체하는 '악수'로 스스로 무너졌다. '우승 사령탑'인 김판곤 감독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악수였다. 수뇌부의 판단으로 신태용 감독을 '낙하산' 선임한 것은 명백한 오판이었다. 노상래 감독대행이 '소방수'로 등장했지만 이미 동력을 상실한 뒤였다. 신 감독이 떠난 직후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가 도마에 올랐다. 우연이 아니었다. 사실 울산은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얼마안돼 주의와 개선을 요청했다. 신 감독의 시간이 10년전에 멈춰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은 이미 고참이 됐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어린 선수들인 듯 했다. '과한 애정'으로 뺨을 때리고, 옷으로 머리를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어린 선수들의 경우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을 밟은 상태에서 호각을 불렀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한 선수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정강이를 차였다는 제보도 있었다. 결국 터져야 할 것이 터졌다. 신 감독의 폭행 주장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신 감독은 10월 초 울산 사령탑직에서 물러났다. 2개월 만에 도중하차한 신 감독이 울산을 향해 '돌'을 던졌지만 울산은 침묵했다. 울산의 2025년 K리그1이 막을 내렸다. 악몽이었다. 하지만 새 출발을 위해선 묵은 아픔도 털어내야 한다. 정승현이 '대표'로 섰다. 그는 경기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승현은 "일단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마음에 있던 진심을 좀 전달드리고 싶었다. 많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한테 가장 죄송한 마음이고 그게 사실이라 전달을 잘 하고 싶었는데 말 주변이 없어서 잘 제대로 전달됐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울산 유스 출신인 정승현은 알와슬(아랍에미리트)과의 동행을 끝내고 지난 7월 전격 복귀했다. 그는 '괜히 돌아왔다는 생각은 안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런 마음이 생길 법도 한데 이렇게 안 좋은 상황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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