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처럼 한국 와야 하나, OPS .890 치고 있는데 또 외면받다니…말도 안 돼, 1할대 방출생들에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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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양도 지명(DFA) 처리된 뒤 FA로 풀린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를 영입했다. 앞서 외야수 토미 팸을 DFA 처리하면서 비워진 자리를 슬레이터로 채웠다.
지난달 말 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팸은 지난 14일 콜업됐다. 그러나 1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 1볼넷 7삼진으로 극도의 타격 부진을 보이면서 2주 만에 메츠를 떠나게 됐다.
메츠는 그 대안으로 마이애미에서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슬레이터를 데려왔다. 슬레이터도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12경기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 1타점 OPS .460으로 고전을 거듭했다.
배지환으로선 속이 터질 노릇이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20경기 타율 3할3푼3리(66타수 22안타) 2홈런 10타점 출루율 .405 장타율 .485 OPS .890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팀 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1위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함을 보여주며 외야 포지션 3개를 모두 커버하는 중이다. 도루도 5개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고 있지만 메츠는 배지환이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다른 팀에서 방출된 30대 베테랑들을 ‘땜질용’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 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웨이버된 뒤 메츠의 클레임을 받아 유니폼을 갈아입은 배지환은 그러나 지난 1월 트리플A로 소속이 이관됐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 것이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참가한 배지환은 11경기 타율 2할9푼4리(17타수 5안타) 2타점 OPS .871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서도 2루타, 3루타를 하나씩 치면서 존재감을 어필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2주가량 남겨놓고 마이너 캠프로 일찌감치 내려갔다. 외야 백업 자리를 두고 팀 내 최고 유망주 카슨 벤지와 함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한 KBO리그 한화 이글스 출신 마이크 터크먼에게 밀렸다.
시즌이 개막한 뒤 트리플A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메츠는 배지환을 계속 외면하고 있다. 후안 소토, 제러드 영 등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배지환을 부르지 않았다. 마이너리거 신분인 배지환을 콜업하려면 40인 로스터에서 누군가를 빼야 하는데 이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메츠는 40인 로스터의 남은 한 자리도 방출 선수로 채웠다. 28일 슬레이터 영입과 함께 또 한 명의 방출 선수를 데려왔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DFA 통보를 받은 내야수 에릭 와가먼을 클레임으로 데려온 뒤 트리플A 시라큐스에 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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