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동계올림픽 최다 金·동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 조회
- 목록
본문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한국 올림픽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동·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동시에 써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최민정은 18일(현지시간)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뒤 “이번 올림픽에 나올 때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에 도전하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기록들을 세웠다는 게 꿈만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여자 1500m와 3000m 계주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계주 금메달을 보태 통산 올림픽 메달 개수를 6개(금4·은2)로 늘렸다. 그는 동계올림픽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4개)을 갖고 있던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시에 한국 동·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6개)도 달성했다. 종전까지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3명만이 보유했던 기록이다.
최민정의 기록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시간 21일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1500m 경기가 남아 있다. 평창과 베이징 대회 1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종목 최초의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또 최민정은 1500m에서 우승하면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5개)을 갖고 있는 김우진(양궁)과도 타이를 이룬다. 1500m 시상대에만 서도 한국 동·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쓴다.
최민정은 “사실 대회 중반까지 경기가 너무 안 풀려서 개인적으로 힘들고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000m, 혼성 2000m 계주 등에 출전했지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그는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계주는 끝났으니 남은 1500m 경기에만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고교 시절이던 201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2023-2024시즌 재정비 차원에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가 복귀한 이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생애 3번째 올림픽에 나섰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대표팀과 한국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