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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D-2' 홍명보호 완전 비공개 훈련, '전술 유출 막아라!' 철통 보안 훈련 실시[오!쎈과달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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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D-2' 홍명보호 완전 비공개 훈련, '전술 유출 막아라!' 철통 보안 훈련 실시[오!쎈과달라하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고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된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훈련장 분위기는 평소보다 훨씬 엄격했다. 대표팀 관계자들은 훈련 시작 전부터 출입 통제에 나섰고 훈련 내용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삼엄한 경계 속에서 일정을 진행했다. 체코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준비인 만큼 전술 보안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기본적인 워밍업으로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했다. 장거리 이동과 고지대 적응 과정 속에서도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어 코디네이션 훈련이 진행됐다. 장애물을 활용한 지그재그 달리기와 방향 전환, 앞뒤 이동, 점프 동작 등을 반복하며 민첩성과 순발력을 끌어올렸다. 월드컵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선수들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몸이 충분히 풀린 뒤에는 론도 훈련이 이어졌다. 5대2 또는 6대2 형태로 진행된 패스 훈련에서 선수들은 빠른 볼 순환과 압박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좁은 공간에서 이뤄진 훈련이었지만 패스 속도와 움직임은 실전에 가까운 강도로 진행됐다.
워밍업이 끝난 뒤부터는 완전 비공개 상태에서 전술 훈련이 실시됐다.
대표팀은 공격 전술과 수비 전술 훈련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체코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 패턴을 반복 점검했고 수비 조직력도 세밀하게 조율했다. 특히 체코가 자랑하는 강한 피지컬과 높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피스 훈련 역시 빼놓지 않았다.
체코는 190㎝ 이상의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대표팀도 공격과 수비 세트피스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민재와 이한범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역할과 세컨드볼 대응도 중요한 점검 대상이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전 결과가 32강 진출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도 마지막까지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과달라하라의 강한 햇살 아래 진행된 이날 훈련은 웃음보다 긴장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이제 홍명보호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월드컵 첫 승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10bird@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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