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 "베스트11 확정…계획을 갖고 1차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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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월드컵이 개막한다. 축구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소홀함이 없었다.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 함께 쌓은 모습이 내일 경기에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한다"며 "선수들 컨디션은 괜찮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내일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남은 하루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왔다. 많은 메시지도 전달했고, 오늘과 내일 굳이 더 전달할 메시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일 아침에 선수들의 표정 등을 보고 짧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팀 내 모든 메시지는 다 전달됐고, 선수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으로는 두 번째 월드컵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로 돌아갔다.
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월드컵에 참가해 영광이다. 지난 2014년엔 실패했으나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이번 월드컵을 잘 준비했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으나 우리 선수들이 정말 신나고, 재밌고, 활기차게 할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그게 가장 중요했고, 팀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체코를 상대한 뒤엔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 중 하나이자 전통의 강호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는 중남미 전통의 축구 강국이다. 게다가 개최국이기도 하고, 우리도 2002년에 경험했듯이 안방에서 치르는 월드컵은 큰 이점이 있다. 일단 내일 체코전에서 모든 것을 쏟고, 그 다음 멕시코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목표에 대해선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다. 높은 위치에서 예선을 통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아직도 홍명보호의 베스트11이 정해지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베스트11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점심 식사 전에 다 끝났고, 내일 베스트11은 확정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고지대에 얼마나 많은 적응을 마쳤냐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 사전 캠프부터 계속 고지대 적응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선수들은 고지대에 적응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명보 감독은 "외부의 평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첫 경기에 대한 내부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개막날 경기하는 건 처음인데, 세계의 이목도 집중될 것이다. 허나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전략을 밝힐 순 없지만, 계획을 갖고 1차전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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