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문턱서 멈춘 최혜진... 티띠꾼은 뉴저지 접수하며 2연패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이번엔 될 줄 알았는데… 최혜진, 뉴저지서 우승 꿈 다음으로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재미교포 제니 배, 앨리슨 리, 가비 로페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결과는 최혜진의 올 시즌 최고 순위다.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8위, 블루베이 LPGA 공동 5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우승권에서 마지막 날 경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최혜진은 초반 분위기가 좋았다. 4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을 압박했다. 하지만 7번 홀 파3 보기 이후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이어 9번 홀에서도 보기가 나오며 추격 동력이 떨어졌다. 후반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지만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끝내 첫 LPGA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태국 특급은 흔들리지 않았다… 티띠꾼, 시즌 2승 질주
우승컵은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의 차지였다. 티띠꾼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중국의 인뤄닝을 4타 차로 따돌린 티띠꾼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LPGA 통산 8승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까지 달성하며 뉴저지 무대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티띠꾼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다승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다. 넬리 코르다가 3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효주, 티띠꾼, 해나 그린이 나란히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한동안 이어졌던 '절대 강자 부재'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한국 선수들 집단 선전… 신지은 톱10, 유해란도 존재감
한국 선수들의 중상위권 성적도 이어졌다. 신지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3언더파 285타 공동 14위, 윤이나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루키 황유민은 공동 34위, 고진영은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이 끝내 첫 승 고비를 넘지는 못했지만, 뉴저지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 희망적이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한국 낭자군단'의 우승 시계도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