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ESPN이 공개 지지했다…‘캐릭 정식 감독 선임’ 망설이는 맨유, 이제는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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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맨유의 결단이 필요하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적임자인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캐릭 임시 감독 체제 맨유는 '쉽게 꺾이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 캐릭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맨유는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달렸다. 다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수적 우위를 안은 상황에서도 1-2로 패배하며 첫 번째 좌절을 맛봤다.
영국 현지에서 일부 비난 여론이 형성됐지만, 캐릭 감독은 보란듯이 일어섰다. 지난 15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당시 맨유는 빌라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4위권 경쟁'을 이어갔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다만 본머스전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럼에도 맨유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10경기 7승 2무 1패를 거뒀다. 현재 승점 55점으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맨유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리그 7경기가 남았다. 맨유는 캐릭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길지, 월드컵이 끝나는 7월 이후 다른 적임자를 선임할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ESPN’은 캐릭에게 정식 감독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평했다.
매체는 “캐릭 감독을 유지해야 한다는 쪽의 논리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의 정식 선임은 구단에 확실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임시 감독 체제에서 보여준 성과를 부정하기 어렵다.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유는 승점 30점 중 23점을 따내며, 리그 7위에서 단숨에 3위권으로 도약했다.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까지 되살리며, 기대 이상의 반등을 만들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들을 최적의 포지션에 배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바탕으로, 그는 팀을 다시 유럽 무대로 이끌고 있다. 이는 구단의 규모와 역사, 전통을 고려할 때 단순한 성과를 넘어 재정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성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반짝 성과만으로 캐릭 감독이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 그러나 구단은 이미 조세 무리뉴, 루이 판 할 체제를 거쳤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에릭 텐 하흐와 후벵 아모림 역시 정답이 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캐릭 감독은 오히려 다른 선택지들보다 리스크가 덜하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도 “만약 캐릭이 UCL 복귀를 이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 경우, 그가 아닌 다른 인물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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