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도약-태극마크, 이제는 한화의 붙박이 3번 타자로···‘타율 0.361’ 맹타 문현빈 “당연히 작년보다는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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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22)은 2025년 한화 야구의 아이콘이었다. 4월5일 대구 한화-삼성전에서 당시 5연패 위기에 빠진 한화를 구한게 문현빈이었다. 한화는 7회까지 1-5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문현빈이 8회초 타석에서 솔로포로 추격을 알렸다. 그리고 4-6으로 뒤진 9회 2사 1·2루 찬스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연패 탈출로 고비를 넘긴 한화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한화는 정규시즌 2위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도 올랐다. 김경문 감독도, 선수들도, 팬들도 문현빈이 뒤집은 그날의 경기를 시즌 터닝포인트로 떠올린다. 문현빈 개인으로도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됐다. 문현빈은 프로 3년 차인 지난 시즌에 첫 3할 타율(0.320 528타수 169안타) 12홈런 80타점을 치며 단숨에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2026시즌에도 한화팬들을 웃게 만든다. 문현빈은 22경기를 치른 현재 타율 0.36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홈런 5개를 날리며 22타점을 수확했다. 팀 내 홈런 1위, 타율과 타점 2위로 팀 공격을 이끈다. 문현빈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당연히 작년보다는 잘해야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북일고를 졸업한 문현빈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2라운드에 지명한 기대주다. 174㎝ 82㎏의 야구 선수로 크지 않은 체구지만 일찌감치 타격 재능과 근성을 인정받았다. 입단 첫 시즌부터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얻었고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처음으로 밟은 ‘가을 야구’ 무대에서도 문현빈은 빛났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444(18타수8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468나 됐다. 한국시리즈까지 문현빈이 올린 16타점은 역대 KBO리그 단일 포스트시즌(PS) 최다 타점인 2009년 박정권의 17타점에 단 1점이 모자란 2위 기록이다. 한화는 문현빈의 급성장으로 외야수와 3번 타자 고민을 동시에 지웠다. 문현빈은 시즌 뒤 태극마크를 달았고, 꿈의 무대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하며 꿈 같은 성공을 맛봤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문현빈이 중심타선에서 지난해 성공을 어느 정도 재연할지가 한화의 관전 포인트였는데, 현 시점에서 문현빈은 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활약을 보여준다. 문현빈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지난 시즌부터 타격 때 불필요한 동작이 많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어서 자잘한 동작을 줄이며 간결하게 치려고 했다”고 말했다. WBC에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도미니카공화국 등 타자들을 직접 본 것도 문현빈에겐 신선한 자극이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타자들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우리 선배들을 보면서 내 폼도 조금 간결해져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문현빈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거의 슬럼프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비라면 WBC를 치르고 돌아온 뒤 치른 시범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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