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해냈다" 영국 BBC도 집중 조명...평점 7.52 양 팀 최고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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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경기 막판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라고 전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노팅엄을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조규성의 머리에서 나왔다.
경기 내용만 보면 노팅엄의 흐름이었다. 강한 비와 바람이 몰아친 악조건 속에서도 노팅엄은 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에는 미트윌란도 기회를 만들었다.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무리요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이후 흐름은 노팅엄 쪽으로 기울었다.
엘리엇 앤더슨이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패스를 찔러 넣으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고 미트윌란은 한동안 자기 진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팅엄은 전반 동안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앤더슨과 이고르 제주스, 올라 아이나, 오마리 허친슨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엘리아스 올라프손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노팅엄의 공세는 더 강해졌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전반 종료 후 수비 라인을 세 명에서 네 명으로 바꾸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미트윌란은 더욱 깊게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했다.
노팅엄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아이나는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동료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미트윌란의 공격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중 발데마르 비스코프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간 장면이 가장 위협적이었다.
비가 잦아든 이후에도 노팅엄의 공격은 계속됐다. 니콜라스 도밍게스와 제주스가 추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미트윌란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조규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가 제대로 붙지 못한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정확히 맞혀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미트윌란은 다음 주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BBC는 "노팅엄은 무려 22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미트윌란은 찾아온 기회를 냉정하게 마무리했다"라고 경기 흐름을 정리했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BBC에 따르면 그는 평균 평점 7.52를 기록하며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팅엄은 경기력 자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다. 앤더슨은 중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깁스화이트와 허친슨 역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노팅엄은 결국 조규성의 한 방에 무너졌다.
노팅엄은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미트윌란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차전은 오는 20일 덴마크에서 열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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