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연예인' 장인 앞에서 '새해 첫 골' 폭발…U.베를린, '이재성 1도움 맹활약' 마인츠와 무승부 [분데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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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더비'였다. 베를린엔 정우영이 뛰고, 마인츠엔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 자원 이재성이 활약한다. 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한국 축구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정우영은 지난해 결혼으로 맞이한 장인어른인 배우 이광기가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가운데 리그 첫 골을 신고해 기쁨 두 배가 됐다.
정우영은 지난 2024-2025시즌 베를린에서 무릎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베를린 구단은 그의 기량을 인정해 정우영과 완전이적 계약을 맺었다. 정우영은 한국에 돌아와 지난 6월 이광기의 딸 이연지와 결혼했다.
장인 이광기는 마인츠와의 경기 하루 전, 베를린에 도착했다. 정우영이 공항에 마중 나온 것이 이광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경기에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출전 기회를 계속 얻었다. 지난달 20일 쾰른전 이후 겨울 휴식기를 가진 그는 마인츠와의 새해 첫 경기 득점포로 부활을 신고했다.
이재성 역시 이날 선발 출장한 가운데, 팀의 첫 골을 도우면서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베를린은 9위(6승4무6패·승점 22)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티켓을 따낸 마인츠는 최하위(1승6무9패·승점 9)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를린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프레데릭 뢴노우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디오구 레이테, 레오폴드 퀴르펠트, 다닐루 도키가 백3를 구축했다. 중원은 알로샤 켐레인, 라니 케디라가 지켰고 윙백은 데릭 쾬, 야닉 하버러가 맡았다. 측면에 리반 부르추, 올리버 버크, 중앙에 안드레이 일리치가 출격했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마인츠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다니엘 바츠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도미닉 코어, 슈테판 벨, 대니 다코스타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은 나뎀 아미리, 사노 가이슈, 이재성이 지켰다. 윙백은 나콜라스 베라치니히, 실뱅 비드머가 맡았다. 최전방에 필립 티츠,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베를린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기회를 못 살렸다. 전반 6분 부르추의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1분엔 이재성의 얼리 크로스를 티츠가 헤더로 시도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에 결국 마인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30분 이재성이 후방에서 직접 전방으로 침투하는 아미리에게 롱패스를 했다. 아미리가 침착한 터치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를린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버그에 공이 연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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