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코치 집중관리' 김서현 살이 쪽 빠졌네…직구 최고 150km→1⅔이닝 1실점 소화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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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퓨처스팀은 10일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한화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은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30구. 최고 150km/h 직구(6구)와 투심(5구)에 슬라이더(6구), 체인지업(13구)을 던졌다.
김서현은 한화가 1-2로 끌려가던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양현종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김서현은 염승원을 2루수 땅볼, 박한결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투구수는 단 8개.
8회말에도 등판한 김서현은 선두 주성원을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추재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유정택은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때 추재현이 2루까지 진루하면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원성준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했다.
김서현은 3루수 실책으로 최재영의 출루를 허용한 뒤 2사 1·2루에서 원종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원종혁은 김시앙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양현종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올 시즌 1군에서 12경기 8이닝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한 뒤 지난달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서현은 정우람 2군 투수코치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재정비의 과정을 밟고 있다.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 다이어트와 러닝 훈련 등 기본적인 부분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는 중이다.
변화의 모습은 중계 화면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경기는 tvN SPORTS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가운데, 김서현은 1군 말소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약 4kg을 감량한 김서현은 꾸준히 체중을 줄여가며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화는 1-3으로 뒤진 9회초 고양 김성민을 상대로 1사 후 정민규가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 최인호의 적시 2루타에 한 점을 더 따라붙었으나, 계속된 2사 2루에서 한경빈이 7구 승부 끝 2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2-3으로 패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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