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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케인마저 입 열었다, "이제 결정 내려야 할 때", '심장마비 우려' 에릭센 은퇴 가능성 주목..."5년 전처럼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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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케인마저 입 열었다, "이제 결정 내려야 할 때", '심장마비 우려' 에릭센 은퇴 가능성 주목..."5년 전처럼 무서웠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각) '케인은 에릭센이 심각한 쓰러짐 이후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에릭센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에릭센이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케인은 에릭센과 토트넘에서 7년 동안 함께 255경기를 출전했다. 그에게 감동적인 메시지와 함께 미래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최근 몸 상태 문제로 관심을 모았다. 덴마크는 8일 덴마크 오덴세의 네이처 에너지 파크에서 우크라이나와 친선 경기를 벌였다. 이번 경기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두 국가 간의 단순한 평가전이었다.
에릭센도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5일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경기에서 덴마크 대표팀 소속 150경기를 소화한 에릭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다. 후반 25분 그는 갑작스럽게 가슴을 부여잡고 경기장에 쓰러졌다. 곧바로 덴마크와 우크라이나 선수 가릴 것 없이 에릭센에게 다가가 그의 상태를 확인했고,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다. 이후 에릭센은 의료진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경기는 추가로 진행되지 않고 취소됐다.
에릭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에 모두가 놀란 이유는 그의 과거 사고 때문이다. 2021년 유로 대회 당시 에릭센은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그의 상태에 전 세계가 놀랐다. 현역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에릭센은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불과 반년 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이후 에릭센은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는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에릭센은 진료 후 가족들과 함께 귀가했고, 개인 SNS를 통해 "모두에게 내가 현재 건강하며 가족과 함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내 제세동기는 설계된 대로, 필요한 순간에 나를 보호해 주었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언제든 다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 속에서 동료들은 이제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조언까지도 남겼다.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케인은 최근 ITV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의 일을 언급하며 "에릭센에게 연락을 했다. 아직 답장은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제세동기가 있었고, 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우리 모두가 기억한다. 이번에도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괜찮다는 걸 알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빨리 회복하길 바라고, 곧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동료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에릭센의 사고, 이번 사건 이후 에릭센이 축구 선수 생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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