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인터뷰,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中 린샤오쥔 중국 귀화 '비화'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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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린샤오쥔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 정지 징계를 받다보니 그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이 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빙상계 관계자는 18일 "린샤오쥔 사건 당시 그의 처지를 딱하게 생각하는 빙상인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린샤오쥔이 원했는지 혹은 그의 지인들이 추진했던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언론 인터뷰 등이 추진되기는 했는데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그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사고가 굉장히 민감한 소재여서 꺼렸던 것 같다"고 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뒤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겨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재심도 기각됐다. 그러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징계 효력은 일시정지됐다. 이후 2020년 5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 등 유죄 취지 판단의 선고를 받은 린샤오쥔은 2020년 11월 2심에서 뒤집혀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도 검찰 상고를 기각해 2021년 5월 무죄를 확정했다. 빙상계 관계자는 "1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 언론 인터뷰가 추진됐다. 당시엔 유죄가 유력한 상황 아니었나"라고 반문했다. 린샤오쥔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배경엔 같이 훈련하던 전 대표팀 여자 선수들이 그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한 증언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자 선수들이 선수 생명을 걸고 증언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린샤오쥔은 2019년 하반기에 중국으로 건너가 훈련에 돌입했다. 빙상연맹이 자신에게 내린 징계가 효력 정지됐기 때문에 2020년 한국 대표선발전 등엔 나설 수 있었으나 법정 소송이 유죄로 결판 나는 시나리오가 문제였을 거라는 게 빙상계 시각이다. 자신에 대한 자격정지 효력이 다시 발휘되면 2022 베이징 올림픽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2021년 4월에 자격정지 신분이었을 가능성이 컸다는 계산을 린샤오쥔이 하지 않았느냐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한국 대법원의 선고가 한국 대표 선발전 이후에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유죄 판결이 나오면 린샤오쥔이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는 가능성이 컸다. 린샤오쥔은 중국에서 훈련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 법원 소송에서 마지막까지 가서 무죄를 증명했다. 여기에 린샤오쥔 사건을 알면서도 그의 결백을 믿고 훈련장을 내어 준 중국 측의 마음 씀씀이도 한국과는 달랐다는 후문이다. 당시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한국인 코치들을 대표팀에 영입한 상태였다. 중국이 여러모로 린샤오쥔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다만 린샤오쥔은 2019년 3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3년 경과' 규정에 걸려 중국 대표로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샤오쥔에 대해선 한국 쇼트트랙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그는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쇼트트랙 외에 롱트랙(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도 나서고 싶어할 정도로 재능과 야망이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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