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운 결선 진출…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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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브 기대주 이채운(20·경희대)이 첫 관문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 이채운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2점을 획득해 25명의 출전 선수 중 9위를 기록했다.
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 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 종목이다. 이날 예선 1차 시기에서 이채운은 최대 4.6m 높은 도약과 함께 축을 두 번 뒤바꾼 뒤 세 바퀴를 도는 ‘스위치 백사이드 더블 코크 1080 기술’ 등 5차례의 점프를 모두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82점을 받았다. 결선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뒤 나선 2차 시기에서는 고난도의 ‘스위치 백사이드 1260 기술’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채운은 만 14세이던 2020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처음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2023년 3월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만 16세 10개월의 역대 최연소 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이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금메달이다.
2024년 국내에서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에서 모두 우승했고,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왼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번에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브는 예선 1·2차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택해 출전 선수 중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3차 시기까지 진행해 최고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채운은 14일 오전 3시 30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결선에 나선다. 한편 이채운과 함께 경기에 참가한 이지오(18·양평고)와 김건희(18·시흥매화고)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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