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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SF와 초대형 재계약? "'연봉 379억 주고 옵트아웃 제거해야"…'MLB 타율 2위' LEE 가치 폭등→美 들썩 "1700억 갖고 안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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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SF와 초대형 재계약? "'연봉 379억 주고 옵트아웃 제거해야"…'MLB 타율 2위' LEE 가치 폭등→美 들썩 "1700억 갖고 안심 못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이 샌프란시스코를 또 하나의 위험한 계약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최근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MLB 전체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해당 기간 타율은 무려 5할에 달했고, 현 시점 시즌 타율 0.333(237타수 79안타)을 기록 중인 그는 이 부문 MLB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활약이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단의 장기 계획까지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이정후는 현재 계약에 따라 2027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만약 뛰어난 성적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2027년에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계약을 연장하거나 기존 계약 구조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71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7시즌 이후 옵트 아웃이 가능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야수 계약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구체적인 가상 시나리오까지 제시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가 2029년까지 연평균 2500만 달러(약 379억원) 수준의 계약으로 재조정하고 옵트아웃 조항을 제거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이정후 입장에서도 현재보다 더 높은 연봉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정후는 현재 27세이며 앞으로 몇 년이 가장 생산적인 전성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구단은 향후 팀의 얼굴이 될 선수를 붙잡을 수 있고 팬들에게도 상징적인 존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에게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상태"라며 "이정후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는다면 재정적 유연성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정후는 뜨거울 때는 누구보다 무섭지만 반대로 침체기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해에도 초반에는 맹활약했지만 중반기 큰 부침을 겪었고, 올 시즌 역시 초반에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론은 분명했는데, 매체는 "위험 요소는 존재하지만 이정후를 계속 보유하는 쪽이 더 많은 이점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크다"며 "그는 이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2027년 이후 팀을 떠난다면 많은 팬들이 큰 상실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옵트아웃 시점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현지에서 벌써부터 재계약 시나리오가 거론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정후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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