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두 경기 연속 안타…김혜성도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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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6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던 그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타일러 퍼거슨의 4구 89.3마일(약 143.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사구와 맷 채프먼의 병살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드류 길버트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대럴 에르나이즈의 타구를 잡아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맥스 먼시를 아웃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역전까지 성공하며 6-2 승리를 따냈다.
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친 그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다만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병살타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김혜성은 5회말 내야 땅볼, 6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고, 다저스는 시애틀은 3-0으로 제압했다.
뉴욕 메츠의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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